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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불체자 버스 무더기 도착

계속해서 늘어나는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로 인해 시카고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동안 시카고에 대규모 불법입국자 버스가 도착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5대와 7대, 총 12대의 버스가 불법입국자들을 태우고 잇따라 시카고에 도착했다.     ‘성역도시’(sanctuary city)를 자처한 시카고 시는 이들 불법 입국 망명신청자들을 수용하고 있지만 시설 부족과 주민들의 불만 등으로 곤욕을 겪고 있다.     시카고 시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8600여 명의 불법입국자들이 임시 보호소에서 머물고 있다. 400여명은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2000여명은 각 경찰서 로비서 생활하고 있다.     시카고 시는 지난 주말 시카고에 도착한 불법입국자들의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7대의 버스는 시카고 시에 하룻동안 도착한 가장 많은 버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불법입국자들을 위한 겨울철 초대형 천막촌을 조성하겠다며 2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가 "혈세를 낭비한다"는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카고와 마찬가지로 ‘성역 도시’를 자처 최근 몰려드는 불법입국자로 위기를 겪고 있는 뉴욕에서도 지난 주말 이민 찬반 시위대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불체자 불체자 버스 주말동안 시카고 주말 시카고

2023-09-25

[로컬 단신 브리핑] 주말 시카고 에어&워터쇼, 드론-폭죽 반입 금지 외

#. 주말 시카고 에어&워터쇼, 드론-폭죽 반입 금지    19일부터 20일까지 2023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가 미시간 호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말 양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미시간 호수 일대서 진행되는데 호숫가에서 미 공군 곡예 비행단 선더버드와 육군 낙하산팀, 해군 시범 전투 비행단 등이 참여한다. 행사 관람은 무료다.     행사 주최측은 시카고를 대표하는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무기나 폭죽 및 폭발물의 반입이 금지되고 연이나 드론, 헬륨 풍선 등 비행 물체도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반려 동물도 입장이 안 된다.    #. 시카고 북부서 20분 새 무장강도 4건 발생    18일 새벽 시카고 북부 지역서 20분 사이 무장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폴리나 스트릿에서 61세 여성의 소지품을 약탈한 것을 시작으로 호인 애비뉴, 노스 리빗 스트릿, 그리고 로스코 스트릿에서 피해자들에게 총을 겨눈 후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비슷한 시각 웨스트 다킨 스트릿 900번지대서도 67세 남성이 흰색 차량에서 내린 무장 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긴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이 순순히 소지품을 건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의 인상 착의가 비슷했고 흰색 SUV 차량에서 내린 후 총을 겨눈 수법도 비슷한 점으로 미뤄 경찰은 동일범들에 의한 범죄로 추정됐다.     용의 차량을 추적하다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이를 중단한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흑인 4명으로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드론 시카고 시카고 에어 주말 시카고 폭죽 반입

2023-08-18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주말 총격 27차례, 20명 부상 7명 사망 외

#. 시카고 주말 총격 27차례, 20명 부상 7명 사망    지난 주말 시카고서는 모두 27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다치고 7명이 사망했다. 특히 지난 주말 총격 피해자 가운데는 어린이와 청년층이 많았다.     지난 5일 노스 롱 애비뉴 3500 블록에서 8살 여자 어린이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는 당시 아버지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어린이의 머리에 총을 쐈다. 피해 어린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이후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자신이 쏜 총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스트 가필드 파크 인근에서도 10대 청소년(14)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어 지난 6일 자정 무렵 또 다른 10대(19)가 사우스 스테이트 거리 2900 블록에서 얼굴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비슷한 시각 사우스 애비뉴 10400 블록에서는 20살 청년이 7발의 총에 맞아 숨졌고 함께 있던 10대(18)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JW   #. 시카고 서부 CTA 철길서 남성 2명 감전돼    시카고 다운타운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석하려던 2명이 철길에서 감전돼 위독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20분경 오크파크의 시카고 교통국(CTA) 리지랜드 그린라인 역에서 2명이 감전됐다.     전철을 기다리던 중 철길 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뛰어내렸다가 한 명이 전류가 흐르는 제 3레일(electrified third rail)과 접촉, 감전됐고 다른 한 명은 감전된 친구를 구하려다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주말 주말 시카고 시카고 주말 주말 총격

2023-08-07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대기질 다시 ‘해로움’ 수준 악화 외

#. 시카고 대기질 다시 ‘해로움’ 수준 악화    한동안 개선됐던 시카고 지역 대기질이 캐나다 산불 영향으로 또 다시 ‘해로움’ 수준으로 악화됐다.     지난 6월 말 시카고 하늘을 회색빛으로 만들었던 캐나다 산불 연기가 지난 주말 다시 시카고 지역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     17일 오전 6시 기준 시카고 지역 대기질은 AQI 지수 155로 ‘해로움’ 수준을 기록됐다. AQI 지수 200으로 ‘매우 해로움’ 수치까지 치솟았던 얼마 전 수준보다는 다소 낮지만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일리노이 주 쿡, 레이크, 듀페이지, 맥헨리, 윌 카운티를 비롯 인디애나 주 레이크, 포터, 라 포르테 카운티까지 영향을 미친 이번 대기질 악화는 17일 밤까지 계속된 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미 중서부와 동부 지역 대기질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캐나다 산불은 여전히 진압되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소실 면적만으로도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시카고 주말 총격사건으로 40명 부상 4명 사망     지난 주말 시카고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0명이 다치고 4명이 사망했다.     지난 15일 오후 사우스 탈만 애비뉴서 59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두 명의 남성이 피해자에게 다가가 총을 쏜 것은 확인됐으나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이어 16일 웨스트 가필드 파크 지역에서는 달리는 차량에서 날아온 총에 5명이 맞아 40대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이밖에 훔볼트 파크 지역 노스 캘리포니아 애비뉴서 남성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지난 주말 시카고서는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이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체포된 용의자가 한 명도 없어 정확한 사건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8~9일 주말에는 시카고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모두 5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대기질 시카고 대기질 주말 시카고 시카고 주말

2023-07-17

[로컬 단신 브리핑] 주말 시카고서 사상 첫 NASCAR 도심 레이스 외

#. 주말 시카고서 사상 첫 NASCAR 도심 레이스    미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NASCAR)가 이번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서 사상 최초의 도심 레이스를 펼친다.     나스카 시리즈가 다운타운 그랜트파크를 중심으로 미시간호변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 버킹햄분수 등 시카고 명소들을 지나는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1일에는 XFinity 시리즈 레이스 '더 루프 121'(The Loop 121)이 펼쳐지는데 총 55개의 랩으로 이뤄진 121마일을 달리게 된다. 이어 2일에는 메인 행사인 컵 시리즈 레이스 '그랜트 파크 220'(Grant Park 220)가 펼쳐지는데 총 100개의 랩으로 이뤄진 220마일을 달린다.     ‘그랜트 파크 220’에는 7명의 전 컵 시리즈 챔피언을 포함한 총 37명의 레이서가 출전한다. 전문가들은 마틴 트루엑스 주니어, 체이스 엘리엇, 타일러 레딕, AJ 올멘딩어 등 4명을 우승 후보로 점치고 있다.     나스카 시카고 도심 레이스에는 체인스모커, 미란다 램버트 등이 참여하는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이번 나스카 시카고 도심레이스 대회 내내 시카고 주요 도로 구간이 폐쇄되고 안전을 위해 일부 물품의 반입이 제한된다.     총기류와 폭발물은 물론 유모차, 드론, 셀카봉, 유리병, 우산, 뾰족한 장신구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투명한 가방이나 작은 손가방은 휴대 가능하지만 백팩 등 큰 가방 역시 반입이 제한되고 애완 동물의 출입도 안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ascarchicago.com)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카고 시와 나스카 측은 오는 3일부터 도로 운행을 재개하고, 오는 15일까지 모든 도로를 원상 복구할 예정이다.         #. 시카고 대기질, 주말부터 평균 수준 회복    최근 며칠 간 시카고 일원을 뒤덮었던 캐나다 산불로 인한 대기질 악화 현상이 주말부터 완화된다.     29일 일부 지역에 내린 비 등으로 인해 시카고 지역의 대기질 지수(AQI)는 30일 낮 12시 현재 114로 해로운(Unhealthy) 수준을 밑돌았다.    AQI 지수는 50이하 Good, 51~100 Moderate, 101~150 Unhealthy for sensitive groups, 151~200 Unhealthy, 201~300 Very unhealthy, 301이상 Harzardous로 나뉜다.   시카고 지역은 지난 29일 AQI 지수가 210을 넘는 등 전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대기질이 안 좋았을 만큼 심각한 수준이었다.     기상 당국은 시카고 일원의 대기질이 주말부터 일반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JW       #. 오헤어 국제공항, 하루동안 항공기 190편 취소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의 시작인 지난 29일 오헤어국제공항에서 항공기 190여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시카고 항공국에 따르면 이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취소된 항공기는 최소 190편이었다. 반면 이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는 단 2편만 취소돼 대조를 이뤘다.     한 전문가는 "날씨, 부족한 항공사 직원, 촉박한 환승 시간 등으로 인해 많은 숫자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항공 당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오헤어 국제공항은 30일(금)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nascar 주말 시카고 도심레이스 대회 나스카 시카고

2023-06-30

[로컬 단신 브리핑] 주말 시카고 일원 14차례 토네이도...1명 사망 외

#. 주말 시카고 일원 14차례 토네이도...1명 사망   지난 주말 일리노이 주 북부와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에 총 14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난 31일 일리노이 북부 벨비디어 지역의 100년 된 아폴로 극장(Apollo Theater)이 무너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당시 아폴로 극장에서는 26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강한 바람으로 인해 극장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국에 따르면 남성(50) 한 명이 사망했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2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EF 0~2 사이의 토네이도가 벨비디어를 포함해 베일리빌, 칼레도니아, 마체스니 파크, 웰링턴, 스탁랜드, 롬바드, 플레인필드 등 일리노이 주 12곳에서 나타났고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서도 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나타난 지난 31일 오후 모두 300건 가량의 바람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날 풍속은 최대 시속 70마일에 이르렀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1일 사고가 난 벨비디어 아폴로 극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분, 크로포드, 듀페이지, 메리온, 산가몬 카운티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일리노이, 살모넬라균 감염 밀가루 주의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리노이 주를 비롯 11개 주에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밀가루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CDC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일리노이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라스카, 뉴욕, 오하이오, 오레곤, 테네시, 버지니아 등 11개 주에서 12명의 살모넬라균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환자들의 공통점은 밀가루를 섭취했는데 이들 모두 생반죽(raw dough)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밀가루는 날 것처럼 안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밀가루는  날 것이다"며 "이 말은 즉 아직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CDC는 "환자가 증상을 파악할 때까지 한 달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살모넬라균 환자 수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섭취 후 12-72시간 내 설사, 고열,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일주일 안으로 회복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토네이도 시카고 주말 시카고 토네이도 피해 14차례 토네이도

2023-04-03

[로컬 단신 브리핑] 오바마, 시카고 오바마센터 건설 현장 첫 방문 외

▶오바마, 시카고 오바마센터 건설 현장 첫 방문     버락 오바마(60) 전 미국 대통령이 시카고를 찾았다.     오바마는 지난 24일 시카고 미시간 호변 잭슨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오바마센터'(Obama Presidential Center)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오바마는 지난 2021년 9월 센터 착공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20에이커 규모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오바마는 현장에 있던 1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며 30분 정도 머물렀다.     총 7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오바마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말, 시카고-서버브서 사건 잇따라       지난 주말 시카고와 서버브 일대서 강력 사건이 잇따랐다.     25일 시카고 북부 레익뷰서 열린 성소수자(LGBTQ)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마무리될 즈음인 오후 11시30분경 1000 웨스트 벨몬트 애비뉴서 다른 사람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한 여성(24)이 칼을 휘둘러, 남성 한 명(20)과 여성 2명(28•35세)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20대 여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약 2시간 뒤인 26일 오전 1시30분경 3100 노스 클라크 스트릿에서는 거리에 서있던 30대 남성 2명(30•37세)과 40대 여성(46)이 '묻지마 총격' 피해를 겪었다.     이어 이날 오전 3시30분경 시카고 북부 리버노스의 400 노스 스테이트 스트릿에서는 20대 남성 2명이 지나가던 검은색 지프 차량에서 날아온 총알에 맞았다.     두 총격 사건들의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또 25일 오전 6시25분경 볼링브룩 소재 한 자동차용품 제조업체 창고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상자 2명 중 1명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다른 1명은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시간 뒤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러나 아직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카고-쿡-레이크 카운티, 감염률 수준 '높음'     시카고 시와 인근 카운티 3곳의 코로나19 감염률 위험도가 '높은 수준'(high)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신 업데이트서 시카고 시를 비롯 쿡, 듀페이지, 그리고 레이크 카운티를 '보통'에서 '높음' 수준의 코로나19 감염률 지역으로 평가했다.     반면, 시카고 인근 다른 카운티들인 캔커키, 켄달, 윌 카운티 등은 '높음'에서 '보통' 수준의 감염률로 완화됐다.     현재 일리노이 주 전체적으로는 20개 카운티가 감염률 '높음', 47개 카운티는 '보통', 그리고 35개 카운티는 '낮음'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난주에 비해 감염률 '높음' 카운티 숫자는 줄어든 상태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 일리노이 주에서는 5568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27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각각 집계됐다.          ▶쿡카운티 산림보호구역서 차량 급발진 6명 부상     시카고 북서 서버브 쉴러 우드에 위치한 산림보호구역서 차량 급발진 사고가 발생, 최소 5명이 차에 치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경 89세 여성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한 자리에 모여있던 사람들을 향해 급발진 했고, 운전자 포함 모두 6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급발진 이유를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오바마 시카고 시카고 센터 주말 시카고 시카고 북부

2022-06-27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지난 주말 최소 3개 토네이도 발생 외

▶시카고 일원 지난 주말 최소 3개 토네이도 발생       악천후가 이어졌던 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 최소 3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달 30일 시카고 서 서버브 오크브룩에서 한 개의 토네이도가, 일리노이 주 북부 분 카운티에서 두 개의 토네이도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오크브룩 토네이도는 EF-0(바람 최대 시속 75마일) 규모로 '윌로우 크레스트 골프 클럽'에서 나타났고, 약 1.9마일을 지나가며 골프 코스 내 나무들과 각종 조형물을 훼손시켰다.     분 카운티서 발생한 토네이도 역시 EF-0 규모로 알려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카고 시는 지난 주말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넘치는 상황을 대비해 주민들에게 가급적 샤워와 목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설거지 및 빨래도 당분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듀페이지, 일리노이 주 가장 건강한 카운티     일리노이 주내 가장 건강한(Healthiest) 카운티로 시카고 남서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가 선정됐다.     위스콘신대학 인구 건강 연구소(UW Population Health Institute)가 운영하는 '카운티 헬스 랭킹 내셔널 파인딩 리포트'(CHR&R)는 최근 2022 미국 내 카운티별 건강 순위를 발표했다.     각 주 모든 카운티들을 대상으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사회 경제, 교육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듀페이지 카운티에 이어 켄달, 맥헨리, 피앗, 레이크, 몬로, 케인, 클린턴, 우드포드, 그리고 윌 카운티가 2위~10위를 기록했다.     시카고가 포함된 쿡 카운티는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가운데 중간 수준인 41위에 올랐다.     일리노이 남서단 소재 알렉산더 카운티가 최하위인 102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ountyhealthranking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비 피어에 '픽사'-테마 미니골프 오픈     시카고 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에 올 여름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픽사'(Pixar)-테마 미니골프장이 약 2개월 간 문을 연다.     디즈니와 픽사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픽사 18홀 미니골프 코스는 네이비피어 포크 브로스 파크서 내달 2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각 홀은 픽사의 대표작 '토이 스토리', '더 인크레더블스',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Wall-E', '라타투이' 등을 이용해 꾸며진다.     픽사 테마 미니골프장은 주말 오후 7시 이후는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pixarputt.com)를 이용하면 된다.        ▶사우스 루프 CTA서 강•절도 저지른 10대 체포       시카고 다운타운 사우스루프 지역에서 최근 다수의 강•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17)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은 10대 용의자가 작년 10월부터 지난 2일까지 수 개월 간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역에서 여러 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무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협박한 뒤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곤 했는데 정확한 무기 또는 사건 발생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달 30일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의 CTA 그린라인 시세로 역에서 50세 남성이 철길 위로 떠밀려 떨어져 부상했다.     피해자는 칼을 갖고 다가온 용의자에게 뒷머리를 맞은 후 철길 위로 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팔꿈치 골정상을 입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토네이도 시카고 주말 시카고 시카고 일원 오크브룩 토네이도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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